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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코걸 업체중에서 프로필보고 예약해본 1인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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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코걸이란? 

베트남에서의 에코걸은 한마디로 동남아 여행지에서 낮에는 관광, 밤에는 클럽,펍 같이 밤문화도 체험할 수 있도록 24시간 가이드 해주는걸 말한다. 처음에 태국 에코를 찾다보니 어떻게 구글링으로 베트남 에코걸을 알게되었는데 각 나라별대로 밤문화가 발달된 상품들이 다르더라. 베트남은 마사지,에코걸이 유명한 반면에 태국은 클럽,아고고바 같이 개방적인 성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게 유명하더라. 그렇게 계속해서 이것저것 정보수집을 하다가 내가 마음에 드는 상품이 에코걸이라 난 이번 여행지로 베트남으로 선택했다. 베트남 에코걸은 '통역사' 라고 또다른 표현으로도 사용되던데 어찌됏든 업체를 통해 프로필 이미지를 제공받고 그걸 토대로 내가 여행하는 날짜와 함께 맞춰 예약하고 해당 날짜에 이용받는 시스템이다. 생각보다 절차도 까다롭지 않아서 사실 편리했다.


베트남 에코걸 업체 

베트남 에코걸 업체는 크게 호치민,다낭으로 나뉘어 져있더라. 동남아에서 여행 할 나라를 선택했는데 거기서 다시 지역을 선택해야하니 그때 업체 선정할때 조금 PTSD오지더라. 내가 알아본 바로는 호치민이 가격이 존나 비싸다. 먼저 견적만 때려봤을땐 가격이 비슷해보인다. 근데 제공시간을 따져보았을때 약 2배 이상 더 비싼 느낌이 든다. 반대로 다낭지역은 호치민에비해 저렴하다. 제공되는 시간도 길고 가격도 중간이다. 그렇다고 솔직하게 막 싼 느낌은 못들었다. 그래도 처음 호치민 견적받았을때 비교해보니 내 수중에 돈이 한정되어 있어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낭으로 결정났다.


예약방법

예약방법은 네이버 카페에서 '다낭 통역사' 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었다. 다만 이때 카테고리 열람권한이 카페가입하고 등업을 해줘야 하는데 게시글+댓글 1개씩만 달면 자동 등업이 완료되어 열람할 수 있었다. 이렇게 '통역사 카테고리'를 열람했다면 에코걸들이 일괄적으로 모두 나와 있다보니 생각보다 보는게 간편했고 시스템이 간단하게 잘되어 있었다.


가격 

가격 같은 경우엔 호치민이 8시간 40~50만원, 반대로 다낭은 24시간에 45~60만원이다.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무래도 지역별 물가 때문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인 후기

난 08월19일 불금에 이용해봤는데 이날 호텔 체크인하고서 호텔방에 짐풀고 오후5시경 되었을까 호텔 로비앞에 베트남 에코걸 업체 관리자? 처럼 되보이는 사람이 배웅나와 있더라. 한국직원분이었고 그사람하고 이것저것 대화를 주고받을때 이런저런 주의사항을 전달받았다. 그리고 내가 픽한 에코가 한국말을 유창하게 못해서 걱정했었는데 한국실장이 동시통역 이어폰? 같은거 주더라. 그거 서로 귀에 꽂고 대화하면 번역되는건데 진짜 겁나게 신기했음. 요즘 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더라. 진짜 그것 때문에 의사소통적인 부분에서 힘들거나 그런 부분은 전혀 없었다. 진짜 그건 신의한수라 생각함. 그리고 인계전에 안내사항 및 주의사항 같은거 알려주는데 뭐 형식적인 멘트라 그러려니 넘어갔고 그렇게 에코걸과 함께 오후부터 관광을 즐기기위해 호이안 후에를 다녀왔다. 호이안 후에는 야경이 진짜 좋은 관광지라서 연인,가족끼리 모두 놀러오는곳이다.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사람들이 더 많이 방문하는곳인데 딱 앞에 도착하고나니 강가에서 나룻배타고 연등같은거 피우더라. 내가 여행을 좀 좋아하는편인데 호이안 후에가 약간 중국 이화원 같은 분위기 나더라.


분위기 있고 진짜 좋았음. 어쨋든 그렇게 첫만남은 좀 어색했어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얘기가 트이고 하니까 조금씩 서먹했던 분위기도 풀리는것 같아서 좋았다. 그렇게 거기에서 나룻배타고 근처 바에서 맥주한잔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다. 이 친구는 대학생인데 대학 등록금 벌려고 이렇게 일하고 있는거라고 하더라. 어차피 관광업으로 진로를 튼 친구라 지금 일하는것도 스펙에 도움된다고 하는데 참 긍정적이고 열심히 사는것 같아 보기 좋더라. 성실하기도해서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 그렇게 에코걸이랑 같이 인생 얘기도 좀 나누고 분위기 무르익고나서 같이 호텔에 들어와서 사랑이 딱 트인 나머지 붐붐으로 해결봤다. 나름 해외여행 하면서 만족한 하루였고 이정도면 충분히 값어치 있는 여행이라고 생각든다. 진짜로 너무 힘든 여행이 될 줄 알았는데 전혀 힘든거 없고 오히려 나처럼 여행은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데 술마시고 밤문화 즐기기는 싫거나 1:1 개인 여행투어로 이용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안성맞춤이라 생각든다.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10점 정도 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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